구매해온 피자에서 머리카락 발견

Writer : 사랑을 담은 비너스인/
Date : 2021. 9. 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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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피자가 너무 땡겨서 집근처 시장앞에 있는 피자 가게가서 피자를 구매해왔습니다. 피자는 몬스터 콤비네이션 피자 입니다.

구매할때도 피자집 사장님이 실수해서 이때부터 조짐이 불안불안했습니다. 주문할때 몬스터 콤비네이션 피자로 말했는데 계산은

콤비네이션 골드 피자로 결제를 하고... 결국 나중에 다시 결제 취소 한뒤에 정상적으로 몬스터 콤비네이션 피자 가격으로 결제 다시하고

자꾸 무얼 추가하려고 이것저것 요청하는거 다 거절하고 뭐 여기까지 그러려니 하고 핸드폰 노래 들으면서 피자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대충 10분안되는 동안 피자가 다되었다고 말해주고 난뒤 즐거운 마음으로 포장된 피자를 가지고 집에와서 피자랑 같이 먹을

준비물을 찾아 준비했습니다. 준비는 탄산수와 피자에 곁들여먹을 핫소스....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피자먹을생각에 피자를 개봉했는데...

첫 느낌이 뭔가 즐겁다 막 먹고싶다 이생각이 아닌 응? 뭐지? 이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내가 잘못본건가??

피자에 왠 알 수 없는 검고 길면서 가느다란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머리카락 이였습니다.

이물질 혼입과 함께 머리카락이 같이 동반되어 피자가 구워졌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이물질은 혹시나 싶어 만져보니 바로 부러지면서

으스러지고 피자속에 들어있는 머리카락은 차마 꺼내기 싫어서 그냥 나두고서 그대로 피자 구매한곳에 전화 한뒤 클레임 신청했습니다.

피자가게 에서도 바로 사과뒤 다시 만들어 배달해준다고 하고 기다리고 난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배달이 왔습니다.

피자를 주면서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지만 기쁜마음에 먹고싶었던 피자마음이 싹 가시더라구요.

다행이도 새로 만들어온 피자는 아무 이상없이 정상적인 피자로 오긴했지만 먹는 내내 찜찜하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그냥 위생신고 할까 했지만 어짜피 동네 장사이고 요즘같은 시기에 힘든데 저런걸로 또 벌금먹고 그러면 업장에서도

기분좋지않을테고 최소 동네장사라도 위생에좀 신경 써줬으면 좋을텐데 아쉽긴하네요. 오늘계기로 다시 그 피자를 구매해 먹을지는

미지수지만 아무쪼록 동네장사라도 먹거리는 어딜가든 위생 신경써서 소비자한테 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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