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가져온 23인치 TV 모니터

아주 오래전 당근에서 구매한 모니터가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증상은 점점 화면이 어두워지더니 그냥 모니터가 죽어버렸습니다.

처음엔 패널의 CCLF 백라이트 문제인줄알았으나 패널 자체 문제인지 결국 죽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보내주고서

당근에서 물건을 찾아보면서 매복을 시작했습니다. 큰사이즈의 모니터 또는 tv모니터는 많이 판매하지만 사이즈 작은사이즈의 tv 또는 모니터는

잘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 오전 6시쯤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인터넷과 유튜브좀 보다가 당근을 확인해보니

이게 왠걸 저렴하면서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모니터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냉큼 이것저것 모니터 정보 확인 후 8시쯤 메시지를 보냈더니

판매하는인간중에서 한놈은 그냥 읽씹 하고 한사람은 9시 쫌 넘어서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약속 시간과 장소 잡은뒤

준비하고 가서 거래하고 왔습니다. 혹시몰라 접이식 이동식 핸드 카트 가져갔는데 판매자가 두툼한 쇼핑팩에 넣어가져왔더라구요...

아무튼 1~2분 남짓 시간에 현금이 없어 자리에서 바로 계좌이체 해주고 집에오니 시간이 쫌 흘럿더라구요 11시가다되서 도착...

집와서 모니터 상태 점검 겉은 상태가 말이 아니여서 1차로 물티슈로 빡빡 TV모니터 청소를 했습니다. 2차로 알콜솜으로 마무리!!

제품 정보는 FLATRON MX238 이며 더 자세한건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93235 

LG전자 엑스피온 MX238 : 다나와 가격비교

중나(중고나라) 에서 해당 제품 시세보면 4만에서 5만원에 형성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그보다 저렴하게 가져왔습니다.

원래 22인치 보고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매물이 올라오지않아 23인치로 가니 모니터가 쫌 등록이 되어있더라구요.

물건을 훑어보는도중에 해당 제품이 등록되어 있는걸 확인했고 본즉시 냅다 물어버렸습니다. 침대 에서 보려면 큰사이즈는 모니터 또는

TV가 맞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는 22~24인치가 딱 제가 원하던 사이즈 입니다. 검색해서 찾아보면 물건있어도 또 비싸게 판매하고

근데 해당 제품은 TV까지 나오고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후딱 가져왔지요. 1680*1050 해상도 제품은 많더라구요..Full HD는 별로없고...

아무튼 모니터 청소 후 리모컨 상태를 봣는데 손때인지 엄청 더럽더라구요....마지막 사진 보면 멈춤/재생/일시정지 버튼 틈사이에도

아직 손때(이물질)같은 것이 껴있는데 저건 어찌해도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얇은 바늘로 살살 긁어봐도 안빠지고

리모컨 분해하여 고무와 케이스 상단 부분은 화장실가서 빡빡 청소하여 그나마 깨끗해져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진심 그냥 사용하기엔

너무 비위생적이여서 깨끗하게 청소하니 보기에도 좋고 아주 마음에 드네요. 작동도 잘되고... tv머신으로 pc 이제 안켜도 되고

그냥 바로 리모컨으로 tv만 켜서 tv 시청할 수 있어 아주 편해졌습니다. 나중에 필요한거 있음 또 잠복하여 매물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