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금융관련 스팸메일

스팸메일함에 한국어로 된 스팸메일이 오는건 극히 드문데 왠일인지 어제 오늘 2개의 스팸메일이 스팸함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한문으로 된 스팸메일 이면 그냥 바로 비우기 클릭했을텐데 오늘따라 왠지 한번 확인해보고싶어서 스팸메일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우체국 소포로 픽업이 되지않은 소포를 받으라는 황당한 스팸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링크를 들어가보니 요로코롬 물품이 있으니 언능 받아가라고 안내 합니다. 확인을 클릭 해봅니다.

배송일정을 설정하라고 합니다. 클릭하기전 하단의 문구로 뭐라 쏼라쏼라 써있습니다. 뭐 봐도 쓸대없는거죠 접속한 사이트 자체가...

배송일 지정하니 이제 본격적인 카드 이용정보를 빼가려는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혹시나 막입력해봤더니.....

개인정보를 빼가야되는것때문에 막 작성하면 처리가 되지않습니다. 여기서 개인정보를 제대로 입력하면 특정 사이트에 매월 자동으로 구독

되어 매월 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트에 자동으로 구독하면서 매달 쌩돈을 남의 나라에 버리는것이죠.

오랜만에 뭐 엄청난 스팸인가 했더니 결국엔 특정사이트에 자동 구독시스템에 돈버리는걸로 끝나는 결말이네요.

처음엔 뭐 엄청난 국내 사이트와 비슷하게 만든 피싱 사이트 인줄알았더니 허무하네요.

아무쪼록 이러한 피싱 사이트와 스팸메일에 낚이지 않도록 모두 조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