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걸이 선풍기 자가수리 그리고 알리에서 구매한 인두기 사용기

얼마전 선풍기 관련 부품 구매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선풍기 자가 수리를 위한 부품 도착 (AC 450V 1.5uF 사각수지 콘덴서)

네 그렇습니다. 집에서 사용중인 아주 오래된 벽걸이 무선 선풍기가 언제부터인가 풍속이 너무 약해졌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벽걸이 선풍기의 풍속모드는 총 3가지로 작동됩니다. 약 중 강 이렇게 1단 2단 3단 이렇게 작동됩니다.

근데 오래된 제품이다보니 세월을 이기지못하고 결국 제품 수명이 다해 풍속이 느려지는 일이 발생 되었습니다.

뭐 그도 그럴것이 오래된 제품이다보니 고장안나고 잘사용하면 좋겠지만 고장나면 해당 부품에 대한 수급이 문제가 발생되는데

다행이도 국내 모든 선풍기에 사용되는 부품이 비슷한 제품이 들어가는지 아주 손쉽게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선풍기 증상은 처음에 모터 문제인줄알고 선풍기 분해 후 베어링 부분에 구리스를 재도포 해줬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제가 아니란걸 알고 콘덴서를 교체해야되서 콘덴서를 주문 후 받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선풍기에 장착된 마일러 콘덴서 인데 원래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콘덴서에 케이블 피복만 살짝 벗긴뒤 새로운콘덴서 결합

하려고했지만 다른 선풍기에 비해 너무 케이블이 짧게 제작하여 장착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콘덴서

잘라버리고 새로운 콘덴서를 여분으로 버리지않고 남겨뒀던 파워선을 잘라서 그속에서 2가닥의 케이블 빼내 납댐 후 장착해줬습니다.

콘덴서 장착 후 선풍기 뒷 커버 결합후 벽에 고정한뒤 전원을 넣고 리모컨으로 조정해주니 이게 왠걸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풍속의 바람을 내보내주고있었습니다. 교체전의 바람은 1단은 그냥 거의 0.3 정도 속도로 돌아가고 2단이 1.5 3단이 2단 정도의 속도로

바람이 나왔는데 그나마 잘때 켜놓고자는 수면/자연풍 모드로 해놓고 자면 바람풍속은 빠르게 잘나옵니다.

근데 평상시에도 해당 모드로 켜놓고 사용할 수가없다보니 교체하자 마음먹고 교체한건데 교체하고나니 아주 만족스러운 풍속을 내줘서

아주 기쁘네요. 왠지 선풍기를 새로 구매한 느낌이랄까? 새로 하나 구매할까 싶었지만 돈도 아깝고 벽걸이 아니더라도 바닥 거치형도

있는데 바닥에 놓고 사용하는 선풍기는 타이머 시간도 짧고 끄고 켜고 회전할때도 몸움직여야해야되서 귀찮은데 그래도 벽걸이는

무선이다보니 그런게 해결되서 좋네요. 그리고 알리서 구매한 인두기 사용해본결과 아주 대만족 이였습니다.

싼가격에 구매해서 뭐 얼마나 잘되겠어 하는 의구심이 들긴했지만 막상 구매해서 어제 충전한 뒤 오늘 작동 시켜서 선풍기 고칠때

같이 사용했는데 사용해본결과 대만족 이였습니다. (★★★★★) 왜? 대만족이냐 일단 휴대성이 간편 합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인두기는 

요제품의 인두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유선이다보니 사용하려면 일단 콘센트에 전원 연결을 해야하는데 알리서 구매한 인두기는 무선이다보니

콘센트에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인두팁의 빠른 열 전달에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두기는 콘센트 연결후 30초~최대 1분 이상 기다려야지 납이 녹을정도의 온도가 되고 무엇보다 팁의 방향의 온도가

일정하지가 않은지 납땜할때 팁의 위치를 잘고려해서 납땜질해줘야하고 온도올리려면 푸시버튼을 눌러주고있어야되서 불편한데

알리서 구매한건 버튼만 한번씩 눌러주면 간단하게 온도 변경이 되고 전원키고 빠르게 열이 올라와서 납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알리서 구매한것치곤 요즘 나름 잘쓰고있는게 많이 있네요. 휴대폰 케이스도 아직까지도 멀쩡하게 잘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나중에 뭐 또 구경하다가 구매하고 싶은거 생기면 구매 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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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2023-07-12) 갑자기 선풍기에 이상이 발생 했습니다. 덜덜덜 거리면서 선풍기 모터 도는게 영 비실대더니만 결국 뻗었습니다.

그래서 수리하려고 했으나 이게왠걸 또 인두기가 충전을 안해놔서 작동이 안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잘때 다른 선풍기 켜놓고 자고 난뒤 다음날

오후에 선풍기 모터부분을 전체 분해 했습니다. 시동콘덴서도 기존에 교체한 새제품에다가 이전에 사용하던 콘덴서를 병합시켜 2개 장착

한뒤에 납땜 다시 해주고난뒤에 선풍기 모터를 분해 했습니다. 분해 한뒤 전기가 발생되는 둥근 부분은 사포로 문질러서 부드럽게 하고

봉 부분은 프로펠러 가 결합되고 베어링쪽에는 구리스 발라줘서 모터가 잘돌아갈 수 있게 해줬습니다. 1차 분해했을땐 모터를 완전히 분해

하고나서 작업을 한게 아니라서 임시로 한것인데 문제가 발생했는지 모터가 아예 돌지가않더라구요 빡빡하게 껴서 손으로 돌려도 돌아가지않는

그래서 완전 분해한것인데 분해 후 재결합 하니 완전 부드럽게 잘돌아가고 그동안 선풍기 사용하면서 제일 신경쓰인건 선풍기의 덜덜덜 소음

이문제가 상당히 거슬렸는데 이번 분해 작업 후 어느정도 잡혀서 지금은 선풍기의 바람 소리만 들리네요. 덜덜덜 거리던 문제도 없어지고

완전 지금은 만족 200배 그이상 입니다. 혹시라도 오래사용한 선풍기가 작동이 안된다면 분해 후 고쳐보세요.

뭐 새로 구매한다면 어쩔수없는거지만 자가수리해서 계속 사용하던거 사용하실분 에게는 좋을꺼같 습니다. 수리도 크게 어렵지 않고 난이도

역시도 별★★★★★ 중에서 ★★밖에 안되니 도전 해보실만합니다.